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동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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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3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주인을 잃은 강아지 3마리가 곧 철거될 폐가에 방치되어있습니다. 물도 밥도 없이 바퀴벌레 가득한 쓰레기더미 속에 방치되어왔으며,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뜯고 비닐봉지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하루에 한번 제가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전기도 안들어오는 집 안에 애들을 밧줄로 묶어놔서 밥을 못 먹인 적도 많습니다.
총 4마리였으나(수컷3,어린암컷1) 암컷이 한달전 새끼 3마리를 낳았다고 합니다. 암컷과 새끼는 3월11일자로 시 보호소에서 데려갔습니다.
현재 남은 3마리 성견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하게 된 주인(밥도 물도 주지않던)을 잃고 방치되어있습니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 제가 사료를 계속 주고있습니다. 머물던 폐가 3채는 쓰레기더미에 들어갈 수 조차 없으며..새 길이 날 예정이므로 곧 철거된다고 합니다. 차도 모르고한데 계속 동네를 돌아다니며 도로에 앉아있고 차에 치일뻔한 모습도 여러번입니다.
해당 동네는 어중간한 소도시 시골이라 동물인식에 대해 부정적인 곳이라 돌 던지는 사람도 많고 해코지하는 사람이 많아 너무 걱정입니다.
공격성은 없고 말길도 알아듣는 똑똑한 아이들입니다.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지 오래되어 심상사상충같은 질병이 없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줄곧 방치되다 이젠 머물 곳도 잃게될 이 아이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현재 행정명령으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상태입니다. 고령에 심각한 치매와 알콜중독이라 퇴원은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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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3.1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1월 14일(목)에 곤지암 불법 번식장에서 113마리의 개를 구출하여 보호 중이기에, 현재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보자님께서 입양이나 임시보호가 가능하시다면, 지자체에 포획을 요청하시고, 보호기간이 끝난 뒤 입양 및 임시보호를 하시면 됩니다. 혹시 불가능하신 상태이시라면 인터넷 카페나 SNS를 통해 개인 임시 보호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나영 활동가(02-6952-8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