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신고장소 근처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주변 목줄에 묶인 개들과 길고양이들을 교회갈 때마다 챙겨주는데요.(일주일에 한번) 이 동네 방치견들 많고 방치견이 학대신고가 안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아이들은 좀 심각해서 주인에게 경고메모라도 남기고자 합니다. 밥은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며(생선가시를 3월14일 목격 & 양파껍질 종종 있음) 물은 한번도 갈지 않은듯하여 이끼와 이물질 그리고 무언가가 둥둥 떠다닙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아래와 같이 메모를 붙이고자 하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오히려 협박으로 신고 당하거나 아니면 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학대가 가거나...그렇지는 않을까요?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파에도 담요 한장 안깔아주고 먹이는 사료가 아닌 쓰레기에 물은 언제 갈아줬는지 이끼가 가득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키울겁니까? 양파껍질과 생선가시가 밥에 섞여있는데 쓰레기가 아니라고 하지 마십시오. 확인하고 사진찍어 뒀습니다. 여름에도 사료가 아니라 쓰레기 주고 물도 저렇게 안갈면 파리와 구더기가 판을 칠 겁니다. 구청민원 넣고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하기 전에 제대로 키우세요. 이 동네 이런 개들 많은데 얘네가 제일 안쓰럽습니다. 목줄을 늘려달라, 산책을 시켜달라 안할테니 밥이랑 물이나마 제대로 주십시오. 생명 키우는거 쉬운 일 아닙니다. 신경써야합니다.]

- 2마리이며 한마리는 털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둘 다 영양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물양동이 또한 제가 그 안에 이물질이 몇주째 떠다니는 것을 보아 물교체가 되고 있지 않고 방치되어 있습니다.

- 옆에 평화교회 소유인지 개인 소유자가 따로 있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주인을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 닭들도 키우는데 닭 모이랑 물 주는 것보다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