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전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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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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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하고있는 마을입니다.어느날부터 작은강아지한마리가 동네에 돌아다니게되었고 사람에게경계심이 너무나도 강해 멀리서밥만챙겨주던중 그강아지가 지내는곳을 따라가보니 농기구가있는 하우스였고 그곳에는 줄이짧게매어진 진도믹스2마리가 있었습니다.
물통도밥통도 깨끗하였지만 밥도물도 먹지못하는상황이였습니다.
주인이라는사람은 한동안오지않은듯했고 몹시굶주린상태. 눈으로보기에도 너무말라 갈비뼈가완전히드러나있습니다.하우스안에있어 비나 눈은 피할수있겠지만 앞뒤는뻥뚤려있으며 줄이짧아 배변보는 그 자리에서 자야하고 줄이걸려짧아질땐 자리에 눕지도못해 앉아만있습니다. 영상을보시면 제가 가져간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데 먹고토하고 먹고 토하고를 반복합니다.
숫컷두마리 풀려있는 소형견 암컷 한마리입니다.
몰래몰래밥을챙겨준지 두달이지났고주인분이 농번기라 오셔서 대화를 나누어 봤지만
농기구지켜야되는애들이다.밥은일부러이틀에한번준다 라고 하셨고 돌아다니는 소형견도 묶어놨는데 풀어졌고 잡히지않아 그냥두는데 자기개라고 합니다. 이틀에한번오지않습니다.. 일주일에한번도 오지않을때가더많고 이제는 농번기라 자주보이지만 그 묶인애들은 평생을그렇게 하늘한번쳐다볼수가 없습니다.
바닥도나무로대져있어 발톱도 길어 휘어지고있습니다..
알고보니 저희집안어른들이랑 아시는분이였고.. 더 불편해졌습니다..밥이랑물 배변을 치워주겠다하니 신경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더 피해가 갈까봐 몰래몰래 밥챙겨주러가보기도합니다.
저 개들을 지키기엔 어린아이들을키우는 저로썬 힘이너무작습니다. 환경을바꾸어달라는 말도 그냥작은새댁의말이 조금의 경각심도 생기지않습니다.. 방치도학대입니다.
저렇게해놓고키우는것이 너무나도 슬프고 걱정이됩니다.곧 한여름이될테고 뜨거워질날씨가 두렵기만합니다.. 농기구주변에 많은목줄들이있습니다.아마도 저렇게지내다 기운이없으면 개장수에게 넘기고 다시다른 개 가 오겠죠..
큰단체의 힘이라면 살릴수있을지도모르겠단 희망에 글을남깁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5.1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 안내해드렸습니다. 국민신문고를통해 민원요청하겠습니다. 답변을 받기까지 최대 2주의 시간이 소요되며 답변 받으면 내용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9-4971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영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