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신체적 학대/부상] 이웃이 자신의 강아지를 학대하고 집어 던져 현재 위독한 상태입니다.


- 10개월된 말티푸 입니다. 보호자가 강아지를 집어 던져서 현재 두개골골절된 상태입니다. 동물병원에서 더 입원해야한다는걸 보호자가 그냥 퇴원시켰구요.. 수의사님이 2차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지만 현재 2차병원은 가지 않고 집에 있는 듯 합니다. 생후 4,5개월쯤 됐을 때 아이가 네 다리가 모두 부러져 깁스를 한 적이 있었는데 보호자말로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다 했지만 그것도 학대가 의심스럽습니다. 

- 엑스레이 상으로 두개골 골절이 보이고 현재 엎드려만 있고 고개를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수의사님 소견이고 두개골 골절의 경우 뇌압이 오르게 되면 경련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해당 보호자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101 래미안강남힐즈@ 에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여아 1명, 부모님 세 식구이고 아빠가 강아지를 학대하였습니다. 강남구 자곡로114 서강프라자에 있는 퍼스트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 강아지는 개인의 소유물이라 학대신고를 하더라도 주의에서 그치고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 현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강아지가 극심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현재의 보호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과, 완치가 된다해도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보호자가 잘 보호해 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보호자와 분리를 하게 되더라도 유기견보호소로 보내져 열흘의 보호기간을 거친 후 안락사가 될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작은 강아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5.3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상으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2-8036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