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 먹자골목 거리에서 토끼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것을 즐기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사장님이 말씀하시길래 '에이, 키우시는거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2년이 지난 지금 (2021.05.31)

아직도 토끼를 들고 돌아다니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토끼를 만져보게 하며 웃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은 매번 그 토끼가 늘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얀 털을 가진 토끼라는 점만 같음)

사장님께서는 아마 하루종일 밖에 토끼를 들고 다녀 스트레스를 받아 얼마 못살고 죽고,

또 새로 입양하여 다시 들고 다니는 것같다고 하셨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상인이라면 거의 알 정도로 토끼를 들고 다닌지 오래 되었고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1. 매번 토끼를 새로 구매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토끼를 판매하는 누군가

2. 토끼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관심을 끌며 정신적인 학대를 가해온 아저씨

는 잘못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저씨가 늘 새로운 토끼를 사는 것이 아닐지라도 수상한 점이 많습니다.

불쌍한 토끼들을 위해 꼭 조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