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기타/기타] 동물학대로 추정되는 노랭이 이야기입니다.


동물학대로 추정되는 노랭이 이야기입니다. 동물학대로 추정되는 노랭이 이야기입니다. 동물학대로 추정되는 노랭이 이야기입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 저는 파주시 법원읍에 살고 있으면 동네 고양이를 챙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게 학대인 지 정확하지도 않고 , 목격하진 않았지만 저희집 마당에서 밥을 먹는 아이가 당일 아침까지는 멀쩡하게 있다가 오후에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빨간 페인트로 추정하는 이걸 찾기 위해 노랭이가 주로 다니는 길들로 동네를 돌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최근에 빨간색으로 페인트 칠을 한 곳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노랭이는 현재 엉덩이 부분에 ( 생식기 ) 집중적으로 빨간 페인트가 묻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페인트 쓸려고 바닥에 냅뒀는데 깔고 앉았나? 했지만 보통 페인트가 묻었다고 하면 말랐을 때 기준 털이 떡져야 하는데 노랭이는 그냥 누가 칠을 해둔 것처럼 빨개지기만 한 상태입니다.


아이가 구내염도 있어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한다고 해도 걱정입니다.


사실 저희집에서 고양이를 챙긴 지 4년이 넘었지만 주변에서 고양이를 챙긴다는 이유로 화를 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 한 달 전 , 엄마께서 마당을 청소하던 도중에 대문 밖에서 ㅅㅂㄴ아 하는 욕설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통화를 하나? 싶었지만 그 욕설이 멈추지 않아 밖으로 나가보니 한 남성이 노랭이와 다른 고양이를 쳐다보면 그 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께서는 왜 그러시냐고 계속해서 물으셨지만 그 남성은 대답도 없고 말을 거는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고 고양이들만 빤히 응시하다고 휙 가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이 일과 연관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돌보는 아이들 중에서 까칠이랑 체리라는 7-8개월 남매냥이들도 사라진 지 5일이 되었습니다.


이 남매냥이는 저희가 돌보는 얼룩이의 새끼로 독립을 안 하고 엄마인 얼룩이만 졸졸 따라다니고 , 얼룩이가 잠시라도 안 보이면 분리불안 때문에 목 놓아 울 정도로 붙어다녔는데 한 순간에 둘이나 없어졌습니다. 심지어 체리는 중성화까지 한 상태라 발정이 오지도 않았을 텐데요..


저희에게 한 순간에 이런 많은 일이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증거도 목격자도 없습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노랭이를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6.3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입니다. 우선 동물자유연대에 소중한 제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드리기 위해 연락을 드렸으나 제보자님께서 바쁘신듯하여 이곳에 일단 번호를 남겨드립니다. 이후로도 제가 연락을 드릴것이나 제보자님께서 먼저 이 글을 확인하신다면 여유있으실 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2-6959-4972) -위기동물대응팀 임채헌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