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6월초 이웃이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를 온 이후부터 쭉 저희가 살고 있는 주거형태는 아파트인데 토끼를 케이지에 넣어 복도에 내놓고 있었습니다. 

슬슬 여름이 시작된지라 더운날 걱정되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토끼는 베란다에서 조차 키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실내에서 온도를 키워야한다고. 해서 바로 저희동 관리사무소에 민원신고를 했습니다. 들려오는 대답은 ‘해당 이웃이 토끼를 키울 여력이 안된다. 이 토끼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이다. 처리할 방법 혹은 데려갈 분이 계신지 찾고 있는중이다. 그전까지는 토끼를 키울 수 없으니 복도에 내놓는다’ 라는 답변 이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화가나는 부분은 

702호 세대는 안에 반려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본인들과 같이 살며 실내에서 키우고 있고 토끼는 키우기 싫으니 복도로 내놓은 겁니다. 살인행위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 무더위로 온도가 36,37도 입니다.  

위에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한 날짜는 대략 6월 말쯤 이였습니다. 저는 해당층에 살지 않아 해결이 되었겠거니 했는데 오늘 문득 해당 층을 가보니 아직도 토끼를 케이지에 놓아 복도에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입니다.. 키울 능력 혹은 마음이 바뀔거면 토끼를 키우지 말던가ㅜ 이건 아닌 거 같아 토끼가 좋은 주인 혹은 좋은 환경으로 보내주고 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걸 잘 모르겠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부디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혹은 토끼를 키워주실 분 혹은 데려갈 곳 혹은 해당 주인에게 쓴소리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