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강아지를 밖에 묶어두고 물 하나 안 주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치된 강아지가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입니다. 워낙에 유명해 오래 전부터 인터넷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아지를 짧은 줄에 묶어두고, 때리는걸 봤다는 사람들의 글도 있습니다.

한 강아지는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사람 오면 눈만 껌뻑이는 수준이었고, 그걸 불쌍히 여긴 사람들이 얼음팩과 사료, 물을 주고 갔는데 하루 사이 강아지가 사라졌고 결론적으로 술 취한 아저씨가 강아지를 훔쳐갔다고 합니다.

그러자 바로 다음날 가게 주인은 다른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왔고, 그 강아지를 입양시킬 생각이 없냐고 묻자 10만원 주면 판다고 얘기하며 통장을 가지고 나와 입금하라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아지를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데리고 온 강아지는 사람을 무서워 했는데 주인이 개를 차고 때리는걸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 강아지는 10만원을 주고 구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인은 또 강아지 두마리가 더 있다고 다시 데려다 놓는다고 하며 바로 다음날 또 강아지를 데려다 놨다고 합니다.

가게가 점심부터 밤까지 장사를 하는데, 시골에서 강아지를 데려온다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 조심스레 농장을 운영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강아지를 방치하고 때린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로 학대정황도 있는데, 앞으로 그들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며 강아지들이 피해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구글에 '상암 강아지 학대'라고 치면 실제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