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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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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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학대 의심(불법 번식장) 신고에 대한 결과를 알고자 연락드렸습니다.
□ 결과를 알고자 하는 목적: 학대 현장이 아니었다면 다행이나, 만약 그 당시 의심 정황은 있으나 증거가 부족해서 구조하지 못했다면, 증거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함.
○ 신고날짜 : 2019년 2월 11일
○ 제보게시판 게시글 번호 : 101번
- 위의 사진과 문자 등은 정황 확인용으로 일부만 보냅니다.
○ 의심장소 : 충남 보령시 주산면
○ 당시 담당자 : 게시글 댓글 참고
2021년 7월 16일 오후 2019년 제보결과 문의차 동물자유연대 직원과 통화하였고 당시 담당 직원이 퇴사하여 찾는게 쉽지 않음을 설명 들었습니다.
결과를 알고 싶은 이유를 설명드렸고, 급한 일이 있으면 우선 처리하시고, 잊지만 말아달라고 늦게라도 전화연락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잊혀질 것 같고, 말은 저렇게 한 없이 인자하게 기다릴 듯 이야기했지만 기다리다 제가 화를 내면서 직원에게 전화연락을 하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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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당시 저는 경기도에 거주했고 학대 의심지는 명절에 지방으로 성묘하러갈 때 봤던 곳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제보자에게 처리 결과를 알려주실 의무가 없으며 담당자 또한 필요하지 않은 업무 절차인데 제보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결과를 전하고자 했던 마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으로 넉넉하게 운영되는 곳이 아니니 업무량 대비 충분한 인력이 근무하지 않으리라 짐작합니다.
제보 후 시간이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미인가 보호시설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고, 당시 좀 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거나, 구경하는 척 하며 최소 미인가 보호시설 여부를 확인하고 제보했으면 싶었습니다. 이해 받고 싶은 마음에 변명하자면 조그만 동네라 무섭기도 했고, 섣불리 나서면 일을 그르칠까 우려도 되었습니다. 당시 제보 게시판은 간결했는데 지금은 제보 글만 보고도 학대 여부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바뀌었으니 제 제보도 2019년의 제보 게시판처럼 부족함이 있었다 이해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이후에 뭔가 진행된게 있을까 소식을 듣고자 간간히 게시판 여러 곳에서 확인해보고, 제보할 때도 제보 후에도 지자체 문의를 고민하였으나, 자유연대에서 사정이 있어서 조사를 못했다면, 혹여나 감수성이 부족하거나 유착된 공무원이 담당이면, 제가 문의한다고 작은 동네에 조그만 정보가 어느 경로로든 흘러 들어가면 조사 나가기 전에 문제될까 우려되었습니다. 제가 자유연대 직원을 통하지 않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그 후 제주도로 이사를 해서 이제는 연 1~2회 의심장소 방문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납득이 가지 않는 답변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결과를 알려는 목적이 단순히 궁금해서가 아니라- 만약, 자유연대 조사결과 학대가 의심되었으나 증거가 부족해서 구조하지 못했다면, 제가 증거를 모아보려고 합니다.'라는 취지의 제주도 거주 제보자의 말에
"그렇게 하시면 되세요(여러 대화 중 일부 답변 내용)"라는 말은 어떤 이유로든 할 수 없는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저는 자유연대의 시스템이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제보부터 완료까지가 프로그램에 입력되는, 엑셀인지, 수기인지, 따로 관리하는게 없는지,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 되는지,.필요성이 없는지
만약 찾아보신 후, 데이터 관리 및 당시 담당자 퇴사 등을 고려할 때 찾지 못한다거나, 찾아보지는 않았으나 도저히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설명을 해주신다면 납득하고 기다리지 않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감정적 글도 있으나 민원의 목적이 아니며, 제보에 대한 결과를 찾을 수 없다면, 찾을 수 없다는 답변이라도 괜찮으니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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