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직장 근처 시골개 돌봄 수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속 백구는 뜬장 문이 고장나서 운좋게(?)뜬장 밑에 몸을 구겨넣고 간간히 살아가고 있는데요..

요즘 많이 위태로워 보여요.ㅠ 

**주기적으로 개가 바뀌는 곳/주인은 할아버지/물 X(빗물의존)/사료X(짠밥,라면 등) 

**주위 모기,각종 벌레 가득/사진에는 구더기 가득한 짠밥 

8/6(금) 찾아가보니 구지 위쪽 뜬짱에 다시 넣고 입구를 비닐로 막아놓았더라구요.  

빗물고인 물그릇이지만 그건 땅바닥 있는데.....ㅠㅠ

줄에 묶인채로 뜬장에 들어가니 가동범위가 정말 한뻠도 안되 앉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급히 비닐뜯고 내려놓으니 물 1L이상을 허겁지겁 먹어치우구요...ㅜ

주1회 가보는 곳이라, 며칠동안 그 상태로 있었는지 화가 납니다.... . 

전에 이 집 파주시청 예전에 민원넣었지만 썩은 물, 짠밥, 비 막는 천장있음 별수 없다고 돌아갔고,

제가 워낙 민원, 환경개선 등 오지랖을 많이 떨고 다녀서 직장에서도 경고까지 받은 상태입니다.ㅠㅠ .

구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20킬로 넘는 백구에, 성견이고, 사상충도 있을테고..입양은 가망없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환경개선이라도....어떻게 도움 부탁드려봅니다.ㅠㅠㅠ

늘 인스타에 구조활동, 캠페인에 관심 많이가지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시고....지치시고....업무 과부하임도 잘 알면서도.....기회 한 번 부탁드려봅니다..ㅠㅠ

환경개선만 되면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돌봄은 이어가겠습니다....부탁드립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