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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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옥상에서 하루종일 생활하는 아이


옥상에서 하루종일 생활하는 아이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학대라고 보기는 주관적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7월부터 하루종일 혼자 옥상에서 생활하는 아이를 발견했어요 


주인은 건물 지하에 산다고 하는데 어릴 땐 집에서 기르다가 아이가 자꾸 현관을 열고 나간다는 이유로

아이가 크고 나서는 옥상에서 키운다고 합니다. 

집에서 쉴때 건너편 건물이라 아이가 보이는데 아침에 주인이 밥이랑 물만 주고 내려가는 것 같고 그 외에는 하루종일

혼자 옥상에서 지냅니다, 따로 산책을 가는 것 같지도 않고 또 아이가 놀 수 있는 장난감조차도 없다보니 

많이 짖어요 새벽에도 많이 짖어서 주민신고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주인이 개선할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7월말 8월초에 많이 더웠는데 그늘도 없고 옥상문 앞에서 아이가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거나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마리 개 

항상 옥상에 있어서 볼때마다 보입니다. 

폭행을 당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환경적으로 너무 좋지 않아보여요 ,,, 청소도 안하시는것 같고,, 

그늘에서도 더워하는 아이들인데 그늘조차 없는 공간에서 

수시로 짖기만 합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아이가 사는 건물 지하에 주인이 살고있고 아저씨였어요 

지금까지 딱 한번 옥상에 올라온 거 봤습니다. 


- 기타


 주인이 있는 아이이고 밥도 주는 상태라 학대라고 봐야하는지 어렵지만 

많은 신고에도 불구하고 전혀 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있고 

몸을 가릴 수 있는 곳이라고는 펜스안에 있는 개집 하나 뿐입니다. 

많은 주민들과 실랑이가 있던 걸로 보아 아이환경개선에 대한 설명만으로는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우선이겠지만 저런 아이들은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 


얼마전 방송국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하는데 건물 세입자들에게 전화가 오는거라  본인들이 반려하는 아이가 아니다보니

마땅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고 해요 

너무 불쌍합니다. 특히나 해지고 나서는 정말 밤새 짖어서 집에서 창문도 못열정도입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8.1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추가사진을 보내주시면 확인후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요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을 받기까지 최대 2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9-4971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영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