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주유하다 만나게 된 아이라 부모님 댁에 방문할때마다(월 2회 이상 방문) 들러보는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폭염이 한창일때도 밖에 방치되어 주유기 밑에 항상 누워있어요. 밥을 주는지 모르겠는데 밥그릇은 항상 볼때마다 비어있고 물도 계속 고인물을 마시는거 같아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하얀 삽살개 한마리 입니다. 밖에 줄만 연결해서 방치하는 상태로 이전(올해 5월쯤)에 봤을때는 털만 지저분한 상태였는데 이번(8월 14일)에 보니 털도 많이 길었고 지저분하며 코가 까졌더라구요. 개집이 있긴하지만 아이의 몸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항상 밖에 나와있으며 밖에서 키워서 그런지 모기나 벌레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겠고 시간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바뀌는거 같아요. 이전에(올해 봄) 강아지 보러갔을때 밥그릇이 비어있어서 주유소에 계시는 남자분께 아이 밥그릇이 비었다고 말하니 모른척하고 답을 안하셨습니다.

- 기타

제가 이 아이 근처에 있지 않아 이걸 신고해야 하는건지 고민만 하고 다른 누군가가 하겠지 하면서 지켜본 시간이 일년이 넘었습니다. 장소가 주유소다 보니 지나가다 들르는 차들이 많아 남이 하겠지 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본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아이는 적절한 케어와 기본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이 아이를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동물자유연대를 알게 되었는데 부디 이 아이를 도와줄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충분히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