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목) 새벽 2시경 친구랑 강아지(장모치와와) 두 마리를 데리고 해안 산책로에서 산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입구 화장실에 들렸어요 사람이 없길래 강아지 두 마리를 바닥에 내려두고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두 마리 다 저를 따라 화장실로 들어왔고 손을 씻고 나오는 길에 화장실 앞 벤치에 어떤 6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 앉아 계시다가 막 일어나는 찰나에 저희 강아지들은 따라 나오다가 낯선 사람을 보고서 짖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놀라서 일어나 팔짝팔짝 뛰시더라구요 놀래서 뛰는 그 모습에 저희 강아지들은 위협하는 줄 알고 더욱 짖었고 그걸 본 저또한 놀래서 많이 놀라신 거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강아지들은 중제 시키고 안으려는데 그 사람은 강아지들을 발로 차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 이렇게 강아지를 발로 차려고 하시냐고 이건 아니라고 말을 하니 강아지 똑바로 키우라고 하며 뒤돌아서 가시길래 저는 다시 강아지들을 유모차에 태우기 위해 안으려고 수그린 상태로 있는데 저희 뒷통수를 쎄게 가격하시더라구요 그걸 본 제 친구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 제 친구는 물론 강아지들을 계속 때리려고 하길래 저는 그냥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않아서 제가 맞은 상황에서도 죄송하다고 또 사과를 드렸고 친구한테도 그만하라고 하고 그냥 가시라고 하니 가시더라구요 가시는 걸 확인하고 경찰에 일단 신고를 한 뒤 저는 강아지들을 유모차에 태운 상태로 집에 가려는데 앞에서 걸어가시다가 멈춰서 뒤돌아 보시길래 저는 또 위협을 가할까 무서워서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아무 말씀을 안 하시더라구요 그때서야 제 말을 들어주는 거 같아 저희 강아지들이 그렇게 한 건 정말 죄송한데 제 머리 때리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니 또 다시 저를 때리려고 하길래 제가 피했더니 유모차에 타고 있는 저희 강아지 한 마리 얼굴을 발로 차시더라구요 그걸 본 저는 너무 무서워서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고 그랬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 타이밍에 경찰이 도착했고 저는 상황을 설명한 뒤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그사람 또한 조사를 받았구요 근데 거짓 진술을 계속 하고 있어 미칠 지경입니다 가만히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강아지들이 와서 짖길래 발로 찼다고 그리고 저한테 폭력을 가한적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고 아주 뻔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목격자가 없어 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 혹시나 부산 영도구 해안산책로 부근이나 반도라아파트 담벼락 쪽 차량 주차하신 분들 계시면 블랙박스  보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 강아지는 눈을 다쳤고 너무 놀란 나머지 발작까지 일으키고 간수치까지 올라갔습니다 병원에서 머리 검사를 위해 MRI를 찍어보자고 하였으니 간수치가 너무 높아서 찍을 수도 없는 상태며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없으면 불안해 해가지고 집에 데려와 간호를 하는 중입니다 자칫하면 강아지는 재물손괴죄로 들어가서 처벌이 얼마나 가볍게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가해자가 꼭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