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조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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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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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ㄴ버려야 할 음식물을 먹이고 있습니다
ㄴ(곰팡이 등)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섞어서 주고 있습니다.
ㄴ물을 전혀 주지 않고 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위에 내용 포함으로
ㄴ새벽2,3,4시 짖고 최근엔 하울링을 시작했습니다. 이웃 말로는 우울증 걸린 것 같다고 합니다.
ㄴ이로 인해서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ㄴ견주분은 귀가 들리지 않아 아이의 짖음도 울음도 잘 못듣습니다.
ㄴ현재 제 고향집에 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ㄴ아버지
ㄴ제가 방치된 아이 케어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십니다. (너 개는 너 소유 / 내 개는 내 소유 노 터치)
ㄴ목욕시키는 것, 먹이는 것, 집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 전부 거부(이웃들이 짖음에 피해를 보고 있어서)
집만큼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더니 계속 그러면 개버리겠다고 협박 하십니다. (그러고도 남으실 분)
- 기타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저희 아버지의 방치를 신고하려고 합니다.
사이트를 보니 방치는 어떠한 처벌도 받을 수 없다고 써있더군요.
저는 처벌을 바라는게 아니고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글에 써 있는 방치자들의 행동을 저희 아버지도 그대로 하시고 계셔서 어떻게 하면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
작은 의견이라도 듣고싶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저희 방치견 아이의 집 앞에 이웃분이 강아지를 기르시는데, 그분이 저희 집 아이에게 물을 주는 것, 간식을 주는 것 조차도 아버지가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밥을 안먹는다고 강아지에 욕은 기본 소리지르면 아이가 겁에 질러 집으로 몸을 숨깁니다.
주말에 제가 가면 모르겠으나, 평일 날 아이에게 어떤 학대를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얼마나 뜨거웠나요.
제 거주지는 서울로 저도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그 아이와 파주의 아이의 삶의 질에 너무 화가나고 답답할 뿐입니다.
저는 두 아이 모두 동일하게 잘 케어되면 좋겠는데,
아버지는 기필코 모든 것을 거부하십니다.
그 이유엔 하나 걸리는 게 있습니다.
집 앞 이웃분께서 말씀해주신건데, 아버지가 혹시 *먹을 사람 있는지 데려갈 사람 있는지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개를 그런 존재로 생각하시는 분이기에..
방치된 아이의 상태 그대로 그려지실꺼라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에서 건너건 아이가 벌써 3마리나 됩니다.
순이 / 럭키 / 복순이 ... 그리고 현재 방치견 럭키.
복순이라는 아이를 저는 정말 이뻐했고 아버지도 이뻐하신 줄 알았습니다.
똑똑하고 순한 아이였거든요.
그러나 작년8월 복순이와 새끼2마리가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
개장수에게 줬을꺼라고 합니다..
정말 그 날의 충격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복순이가 3번의 임신을 했는데 1세대 새끼 중 한마리가 제가 현재 서울에서 기르고 있고
3세대 새끼 중 한마리가 현재 방치견 럭키 입니다.
*제가 이렇게 스토리를 살짝 푼 이유는 지금까지의 아이들처럼 럭키마져 어느 날 사라질까봐 겁이 나서입니다.
이미 버릴 생각을 아버지는 갖고 계시기에 이웃분께서는 포기각서를 쓰라고 하면 저희 아버지는 쓰실꺼라고 합니다.
저는 럭키를 케어하고 싶습니다. 깨끗한 환경의 철조망 집을 만들어 주고싶고 먹을 수 있는 밥을 먹게 하고 싶고, 하루하루 깨끗한 물을 마시게도 하고 싶음이 간절합니다.
민원을 넣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의 성격을 타이르는게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하면 럭키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ㅠㅠ
가족사의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9.1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9-4971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영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