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지켜본 후 제보합니다

한 포차 가게 옆에 작은 개장이 만들어져있고 딱봐도 품종이 있는듯한 개가 있습니다

처음엔 가게 바로 옆인만큼 주인이 잘 챙겨주고 밥도 제대로 주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정말 더운날에 지나가면서 보니 물그릇에는 이끼가 퍼져있고 밥그릇에는 아무것도 없는채로 방치되어있었습니다 개가 너무 숨을 헥헥거리고 더워보여 얼음을 사다 물그릇에 부어주었지만 주인이 있는 개라 더이상 도와줄 방법이 없어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지나가면서 상태를 봤더니 개장 안에는 배설물이 여기저기 퍼져있었고 파리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그릇은 여전히 더러웠고, 밥그릇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진상으로만 봐도 덩치가 있는 품종임에도 갈비뼈가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간식캔을 사다 줬더니 정말 숨을 헐떡거리면서 먹었습니다

목도 말라보였고 개인으로써 더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슴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