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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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사망] 굶주림의 고통속에서 별이 된 여덟아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굶주림의 고통속에서 별이 된 여덟아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굶주림의 고통속에서 별이 된 여덟아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굶주림의 고통속에서 별이 된 여덟아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경남 진주에서 제가 입양보낸 고양이 둘을 포함한 총 여덟마리의 귀한 생명들이 방치와 굶주림으로 모두 사망했습니다.

 지인의 집으로 보낸 거였고 언니 내외 모두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둘이 헤어지면서 언니가 급하게 둘을 데리고 나가고 그 남자가 나머지 8마리를 데리고 있었는데 언니가 애들 데리러 간다고 얘기를 해도 자기가 알아서 잘 키울거니까 신경끄라고 연락 조차 받지 않았다고해요.

둘이 금전적인 문제도 남아있었고 차일 피일 미루던 차에 연락이 와서 2000만원만 주고 언니에게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니가 알겠다고하고 그 집에 갔는데 가 보니 여덟 아이들은 이미 사망한 후였고 언제 그랬는지도 모를만큼 아이들의 상한 모습을 보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변기가 말라서 물 한방울이 없을만큼 아이들은 사료에 물에 굶주리다가 그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하나둘씩 떠나고 말았습니다.

언니가 정신을 차리고 아이들을 수습해서 장례를 치르고 연락해서 "아이들이 다 죽었다" 하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딱 이렇게 말을 하더랍니다.

이게 인간인가요? 

이렇게 한다고해서 아이들이 다시 살아돌아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런 인간이 아무렇지 않게 멀쩡히 살아가는걸 그냥 두는건 그렇게 떠난 아이들의 죽음이 너무 억울할것 같아서 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발 그 파렴치한 동물학대범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들 사진은 다 찍지 못했지만 그때 당시 아이들을 담은 사진은 몇장 더 있고 엉망인 집 모습 사진도 있습니다.


- 정원학 / 경남 진주 거주 / 1972년생

제발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11.0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자세한 내용 파악을 위해 연락드렸습니다. 통화 가능하실때 02)6952-8036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 승환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