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몇개월간 고민하다가 문의드립니다 

사진에 제보한 강아지는 저희 부모님이 거주하는 빌라 201호에서 방치한 강아지입니다 지금도 추운 날씨에 떨고 있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해당 강아지는 올해 한 4월부터 빌라 옆 텃밭에 묶여 지냈어요 

부모님께 듣기로는 201호 아주머니 일하시는 공장에 유기견이 새끼를 낳아서 데리고 왓다고 하는데 몸집이 조금 커지니까 텃밭에 묶어둔거 같아요 환경을 보시다시피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강아지한테 관심도 없어요 저희가족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엄마가 매번 나갈때마다 보면 밥도 없고 물도 더럽고 그런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가 사료와 간식도 챙겨주고 물도 주고 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물그릇이 비워져있거나 목줄이 짧아서 그늘에 피하지 못하고 있고 집도 몸집이 작을때 그대로 방치되어서 강아지가 들어가면 꼬리가 나온 상태라고 해요 …

저희가 몇번 추울거같아서 헌옷같은거를 집 안에 넣어주었는데 강아지가 갖구 노니까 갖다버리신거같고 날씨가 덥거나 추운거에 크게 관심이 없이 방치 하는거 같아 안쓰럽습니다

몇개월동안 저 어두운곳에서 사람을 기다리듯

우두커니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몰래 밥을 챙겨주고 물을 주고 하는정도밖에 할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여러번 고민하다가 평소 후원하고 있던 동물자유연대에 도움을 요청 합니다

지금 보호자들은 하루에 한번 봐주지도 않는것같아서  지금 이 아이에게 애정이 없다면 좋은 가족을 만날수 있도록 동물 자유연대 선생님들께서 도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