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1153

강 따라서 올라가는 산길에 '가온길'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네이버 지도에 검색하면 나옵니다,표지판 사진참조)

근처에 놀러와서 잠깐 산책하던 중 발견한 거라 그 식당에서 돌보는 개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식당 올라가는 길에도 검은 개가 묶여있었는데 그 아이는 줄이 짧긴하지만 영양상태는 이상 없어보였습니다.

집과 목줄,밥그릇이 있는 걸 보니 주인이 있고 위치상 식당에서 돌보는 것 같긴 합니다. 

발견 당시에 심하게 말라서 뼈가 다 드러났고 보통 시골 개들은 사람이 오면 보통 짖거나,순한 애들은 놀아달라고 호감표시를 하거나 하는데 얘는 잠시 으르렁 하더니  짖을 힘이 없는지 조용히 와서 먹을거 없냐는 눈빛만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있던 생수를 그릇에 부어주니 허겁지겁 물을 마셨습니다.

주인이 자리를 얼마나,왜 비운 건지 모르겠지만 저 상태로 더 방치되면 위험할것같아 제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