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노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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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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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2019년부터 체리에게 후원하고 있는 노혜미 입니다. 저는 5년동안 어느 한 회사에서 일을 하며 개4마리를 돌봐왔습니다. 새끼때 부터 돌본 강아지가 3마리구 한마리는 어린강아지 였습니다. 명절과 휴가때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은 돌아가며 회사에 나와서 개밥과 물을 주고 개를 돌봐왔습니다. 그러다 회사가 어려워져 임금체납이 생기게 되어서 하나둘씩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저 또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돌보던 애들이 걱정되었지만, 회장이 반려동물 등록까지 해놨던 터라...잘 보살피겠거니..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고도 한번씩 애들을 보러갔구요.. 하지만 언젠가 정을 떼야했던 아이들이라 ..저도 자주 보러 가고싶던 마음을 억지로 누르며 참았습니다.그러던중 회사사람 한명에게.. 회장이 개를 돌볼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4마리 모두 지인에게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개들이 어디에 있는지 까지는 알아냈으나, 4마리가 함께 있다는 보장도..살아있다는 보장도 할수없습니다.. 비록 제 개는 아니였지만, 집에 있는 제 냥이들 보다 더 오랜시간 돌봐 와서 저또한 죄책감이 들어..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회사와 아직 임금체불 법적 분쟁이 있어서 개들이 있는곳을 마음껏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애들이 무사하기만을 바라기만 할뿐입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들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동물자유연대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4마리 입니다.(뿡치,살구,설이,코코) 전 회사다닐때 이름.. 반려동물등록증에 등록되어 있는 이름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김봉교 (키우던 회사 회장 이름이며 반려동물 등록증에 주인으로 되있는 사람입니다)
현재는 아는 지인에게 그냥 보냈다고 회사직원에게 들었습니다.
- 기타
거제에는 작은 공장과 조선소,, 그리고 인적드문 토지들이 많은 만큼.. 많은 아이들이 어느곳에서 학대받으며 , 버려지고있을지 모르는 곳입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 말고도, 근처 다른회사도 개 5마리를 모두 버리고 회사만 이전했을만큼 동물을 버리고 키우는데에 아무런 책임감과 죄책감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타지사람들이 조선소로 와서 일을 하고 일거리가 없으면 다른지역으로 자연스럽게 가버리는곳이기때문에 키우던 아이들도 많이 버려집니다.. 하지만 거제 시청과 연관되어 있는 보호소는 매번 멀쩡한 아이들도, 공고기간이 다되면 무참히 안락사 시켜버립니다. 거제에는 동물 복지는 전혀 관계없이..사람만 먹고 살기 바쁜곳이예요.. 구조요청 하는 아이들 4마리다 파보장염도 이겨내고.. 이쁘고 똑똑하게 잘 커준 아이들입니다.꼭 다시 버려지는 일 없이 구조되었으면 좋겠어요..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12.1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자세한 내용 파악을 위해 연락드렸습니다. 통화 가능하실때 02)6959-4971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 승환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