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학대 관련 제보가 아님에도 본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만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다시피 현재 덕구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덕구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인근에 거주하는 강아지로 주변 소방서에도 몇번이나 신고가 접수된 개입니다.

얼마나 경계심이 심한지 출동할때마다 힘겹게 도망쳐 소방관 선생님들도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저도 우연찮게 운전 중 길위를 힘겹게 걸어가던 덕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그 이후로 1-3일에 한번씩 차를 타고와서

정해진 위치에 밥을 주고 있습니다.

마침 구조 후 입양을 원하는 분이 계십니다. 주변에 포획틀이 설치되어 있어 동네 어르신들께 수소문 해보니 인근 이발소 어르신께서 사료를 챙겨주시고 어찌어찌 알아보고 시청에 포획틀도 설치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눈치가 빠른 것인지 포획틀은 잘 접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리저리 수소문 하며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쉽지 않네요.. 혹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싶어 조심스레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