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지난해 10월경 동네 주민이 갈색 강아지 1마리, 흰색 강아지 2마리 총 3마리의 아기 강아지를 어디선가 데려왔으며 1달이 채 되기 전부터 집 옆의 컨테이너들이 있는 공간으로 옮겨와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컨테이너에는 베트남 전우회, 환경보전 사단법인 등의 단체가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아마 강아지들을 데려온 주민과의 친분으로 장소를 제공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아지들이 옮겨 왔을때부터 사진에서 보이듯 쓰레기더미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면 밥도 누가 주는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 먹다남은 잔반을 주고 있으며 파와 고춧가루 등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도 무분별하게 주고 있으면 그 또한 정기적이지 않고 물은 거의 주고 있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산책도 전혀 시키지 않고 늘 묶여있는 상태여서 묶여져 있는 곳에서 소변과 대변을 보기에 먹지 않고 엎어진 잔반들과 함께 겨울에도 악취가 심합니다. 셋은 함께 사용하기 힘든 작은 집은 하나 있으나 제대로 사용 못하는 위치에 있어 비와 눈이 오는 날이면 젖은채로 추위에 떨고 있으면 주변에는 위험하게 쌓여있는 소파와 가구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병원에도 가지 않기에 백신등도 일절 접종을 안한것으로 보여 앞으로 심장사상충, 피부병 등 각종 질병도 걱정됩니다.

무척이나 착하고 사람들에서 상냥한 아이들입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랑 받으며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컨테이너들이 모여있는곳이라 정확한 주소가 확인어려우나 대왕마을회관과 왕길동 단풍나무 육개장집 사이의 초록색 펜스로 둘러쌓인 공간에 있습니다.

걱정이되어 보러 갈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밥이나 물을 챙겨주는것만으로 부족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