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고양이n번방 또 있어요.

학대자들이 고양이 카페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솔직히 동물 보호협회도

완벽하게 못믿겠는데 제보할곳이 동물보호협회밖에 없어서 제보 드려요.

정보 남기는 것도 무섭고 메일주소만 썼어요.

카라와 그것이알고싶다에 제보했구요.

디시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에서 지난 고양이n번방 학대자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최근에 통덫으로 고양이 잡은 후 불에 태웠다는 내용을 보고

제보할 내용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털바퀴라고 검색하니 채팅방이 여러개 나오고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채팅방들에 들어가보니

고양이 잡는방법, 학대방법, 죽이는 방법, 이주 등 내용을 공유하고 인증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 오픈채팅방에서 디스코드라는 방 초대 url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텔레그램같은 메신저앱이였고 들어가보니 더 심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디스코드는 파일 용량이 적기도하고 더 폐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텔레그램 초대해달라고 하여서

그 안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 됐어요.

카페에서 서명해달라 도움달라고 글쓰고 댓글 쓰는분들 많지만

이렇게 쉽게 충격적인 정보를 접하고 찾을 수 있음에도 그런분들도 없는 것 같고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볼때는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나라에 있는 동물 혐오자, 학대자들 모두 찾아낼 수 없고 모두 처벌할 수 없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런자들이 이렇게 공공연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건

방치한 현행법, 경찰, 보호협회, 그저 도움만 달라고 쉽게 댓글 쓰는 사람들 

무관심한 사람들 모두가 동조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답답하고 제가 찾은 정보가 특별하게 찾은 것도 아니고 이걸로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이들과 닿을 수 있고 이렇게 충격적인 내용들을 알리지않으면 

앞으로도 달리질 게 없다고 생각해서 제보드립니다.

화이트해커라고 검색해서 기업에 도움 요청도 드려봤습니다.

제발 그냥 경찰에 신고하는 범위에서 그치지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단체들을

소수문하시든 도움을 요청하시든 해서 제발 행동을 취해주세요.

넷플릭스에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다큐를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연쇄살인이 계속 발생하던 예전과 다르게 묻지마범죄가 많아졌지만 연쇄살인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것 처럼

앞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제발 노력해주세요. 지금도 죄없는 고양이들이 죽어나가고있어요.

채팅방을 보고서 충격적이고 너무 화나고 무서워서 손이 덜덜 떨리고 일도 못하겠어요. 제발 무언가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