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가는 길에 있는 식당 뒤에서 길러지고 있는 두 아이를 본 지는 작년부터 꽤 됐습니다. 그때도 늘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상태는 너무 심각하여 방치 학대 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되어 신고글을 올립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목줄은 동선 확보가 전혀 되지 못하는 상태로 짧고, 변은 전혀 정리되지 않아서 집 안까지 똥물로 가득 차있어 아이가 앉을 곳 조차 없어 계속 서있습니다. 밤 새 앉지도 못하고 벌벌 떠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밥그릇 물그릇에도 언제 준지 모르는 사료만 조금 있고 너무 환경이 열악합니다.. 

듣기로는 앞에 식당 '육대장' 윗층 주민이 기르는 개라는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묶여만 있는 것은 명백한 방치 및 학대라고 생각됩니다.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