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2022년 1월1일 처음 봤습니다. 밖에서 담배를 피는데 개가 플라스틱의자 위에 서있어서 계속 지켜보다 보니 이상해서 자세히봤더니 나무에 개 목을 주황색 빨랫줄 같은걸로 묶어놓고 개가 나무를 붙잡고 있길래 학대현장 인것 같아서 112 신고를 했고, 경찰분들을 기다리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개 다리가 플라스틱 간이의자에서 헛디디자 목메고 자살하는것 처럼 개가 나무에 매달려서 어쩌나 하는데 경찰분들이 두분이오셨고,  한분이 대문을 두드리시는데 개가 위험해 보여서 저희가 담이라도 넘으라고 하니 한분이 담을 넘으셔서 개한테 가는 도중에 저 집주인이 나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출동하신 경찰분들한테 문자가 왔는데 개가 배변을 못해서 버릇을 고친다는 개 주인 행동으로 강력조치를 하였다고 하는데, 학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번날에는 밤에 개가 악을지르는 소리를 들려서 보니 화단 안쪽에 숨어있는 개한테 물건을 발로차서 개가 맞게했고,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이여서 볼 수 있을때마다 보기는 하는데 오늘 2022.03.23은 어제 밤부터 오늘 하루내내 지속적인 학대를 가하고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리트리버 1마리, 오른쪽 눈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볼 수 없는 상황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며칠전에 봤을때와 다르게 오른쪽 눈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머리가 긴데 성인 남자 같습니다, 한명이 지속적으로 학대를 행하고있습니다.

- 기타

학대를 처음 본 날 경찰서에 신고는 했지만 강력한 조치로 끝나고, 개의 상태가 괜찮은지 개가 밖으로 나왔을때는 볼 수 있지만 밤낮없는 학대에 파출소를 가야할지, 여기에 학대제보를 해야할지 고민하는 사이에 저 개가 지속적인 학대를 받는걸 보고, 정말 죽을수도 있을것같다, 사람보다 약한존재인데 강한존재의 지킴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개를 보면서 이제서야 이렇게 문의를 하고있는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뿐입니다. 제가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바로 앞집이여서 저 아이한테는 안좋은 기억만 있을텐데 싶어 저의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시간만 지체하다 이제야 제보를 합니다.(저도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지금 있는 지역이 연고지가 아니고, 학대 영상을 찍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까 싶기도 하고, 지역사회다 보니 무슨일이 생겼을때가 겁이 나더라구요..) 

많이 바쁘실테지만 저 아이가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