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울산에 거주하는 사람 입니다.

작은 시골마을에 시골개로 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 전부 구조 요청 드리고싶어요..

그 중에서도 또 아예 주인 손으로부터 방치되어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사진 첨부하여 구조 요청 드립니다.

삽살개로 추정되는 대형견 1마리와, 시바견 1마리 입니다.

두 달 전부터 발견한 아이인데, 맨 처음에는 간식을 몇 개씩 줬더니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그래도 주인집이 앞에 있으니 밥이랑 물은 주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갈 때 마다 물그릇이랑 밥그릇이 없어요. 물이라고는 썩은 냄비에 이끼 낀 초록 물밖에 없습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끼고 물과 사료를 챙겨 줬더니, 물이랑 사료를 정신 없이 먹기 시작해요.

대형견은 그동안 털로 덥혀 있어서 마른 줄 몰랐으나, 가서 만져보니 뼈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제가 사료를 주는걸 보고 조금 술에 취하신 마른 할아버지 견주분이 나오셔서 강아지들 사료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강아지들에게 폭력을 가하실분은 아니지만, 그냥 아예 무관심하세요 전혀 돌보고 계시지 않으세요.

반려견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없으신 것 같으세요. 

건강도 불편해보이시고, 하루에 두번씩 나와 사료를 챙기지도, 물을 챙길 건강이 아니신 것 같아요 

저렇게 묶여살고 방치 당해도 두마리 모두 사람에게 우호적이고 온순합니다.

제가 개인이다보니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혹시 도움 주신다면 저 친구들 입양갈떄까지 꼭 도울 자신 있습니다.

지나가다 본 이상 평생 저러고 살 것 같아서 지나치기 어렵네요.. 도움 주시면 안될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