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볼 일이 있어 용산리 춘천댐앞쪽을 지나다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물은 갈아주지 않은 채로 썩어서 이미 곰팡이 핀 똥물이 된 지 오래인것 같았고 사료는 아예 없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뼈가 앙상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사료가 보이길래 주니 그제서야 허겁지겁 사료를 먹었습니다..영양분 없는 싸구려 사료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사료..진도믹스로 보이는 아이는 하반신 쪽으로 피부병이 심했습니다. 길위에 차들이 쌩쌩 다니는 위에 사료 물 없이 방치된 두아이들..다가가니 꼬리 흔들고 핥고 너무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마치 구출해달라고 기다린것처럼.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진도믹스 까만아이 1마리, 요크셔로 보이는 소형견 1마리

진도믹스는 하반신 피부병이 심하고 뼈가 보이는 상태

요크셔로 보이는 아이는 만지니까 뼈가 만져지고 앙상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70대 노부부가 주인입니다.

동네 주민들 말로는 방치한 지는 이미 오래 됐고 현재 집을 내놓은 상태라 집이 팔리면 분명 아이들을 어디 팔아 넘기거나 두고 갈 것이라고 다들 얘기하십니다..그만큼 강아지에 대한 애정은 없는 상태이고 아이들도 주인집이 매매되면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