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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질병] 사찰에서 음식쓰레기를 먹고 사는 아이들


사찰에서 음식쓰레기를 먹고 사는 아이들 사찰에서 음식쓰레기를 먹고 사는 아이들 사찰에서 음식쓰레기를 먹고 사는 아이들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이니깐 기간은 꽤 되었구요. 처음엔 2마리로 시작해서 사료도 주는것 같고 이뻐라 하는것 같았는데 코로나로 저도 자주는 못가봐서 매일 이렇다고는 확신을 못합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빈밥그릇에 고춧가루도 묻어있고 찌꺼기도 말라 붙어 있어서 대강  추측만 하고 있었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갈때마다 캔과 간식을 챙겨주고는 왔습니다. 

그러다 한마리가 또 늘어나고 (남2.여1) 암컷은 새끼를 낳고 그새끼들은 또 어딘가 흩어지고 그러다 또 신도가 주고 갔다면서 또 한마리가 늘어나고  다시 한마리가 없어지면서 암컷은 또 새끼를 낳았습니다.

현재 성견 3,새끼4 입니다.

중요한건 좋아서 키우는건지 신도가 주고가서 불쌍해서 다 받아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리를 못하면 받지도 말고 키우지도 말아야지요.

종무실에 두어번 말도 했습니다.

애들 왜 자꾸 늘어나는지.. 관리가 안되면 키우면 안된다고. . 듣는둥 마는둥 하던군요. 근데 이제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글올립니다. 제발 해결 방법좀 찾아주세요. 

주변환경도 똥 천지에 밥그릇은 더러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음식물쓰레기를 대강 부어버려 주변환경이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눈에 누런 눈꼽도 갈때마다 닦아주고 오늘은 진드기까지 떼어주고 왔습니다.

때리고 괴롭혀야지만 학대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절이라는 곳이 이리 방치하면 개농장이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성견들은 다 묶여 있는데 암컷은 왜 임신을 하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부모님 위패를 모셔나 안갈수도 없고 가는 발걸음이 매번 무겁습니다.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06.08

안녕하세요.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의 목적으로 개를 키울 경우 적절한 사육관리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청 동물보호담당관(031-590-4282)에게 현장점검을 통한 계도조치 민원을 요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미온적으로 응대한다거나 계도조치 이후 견주가 개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학대제보게시판이나 010-2616-6337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