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있는 이진주라고 합니다.

제가 어제 제주도를 방문하였는데 

서귀포에 있는 도로 지나면서

허름한 공장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방치된 채로 있는걸 목격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니 크기는 중소형견정도로 되보였고 털은 전부다 뭉쳐 엉켜서 손가락도 안들어갈정도로 딱딱하고 드문드문 피부가 보였습니다.

해안도로 바로 옆에 1m도 안되어보이는 쇠사슬 목줄로 되어있었고 물통과 밥그릇에는 관리도 안된 물때와 밤새 내린 빗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새벽내내 천둥번개와 비가 내렸었는데 강아지 집안에 물이 가득 고여있어서 강아지가 못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을 기울여서 빗물을 어느정도 빼주긴 했는데 비가 계속 오게되면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거같아 강아지가 비가와도 집에서 비를 피할수없어 걱정이 듭니다.

사료도 없었어서 제가 사둔 강아지간식을 줬는데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강아지 물 챙겨주다가 차 한대가 오더니 강아지 주인을 만났는데 그제서야 챙기는 척 하고..

여름인데다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변.. 게다가 공장 돌아가는 소리까지..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고 땡볕에 더위를 먹을거같아 걱정이 됩니다..

제발 구조해주시면 안될까요..?

주인분은 그냥 공장 지키는 견으로 냅두는거같아요..

너무 걱정이됩니다…

강아지가 지낸지 오래된거같아요..

제발 구조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