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배경

구조요청 드린 아이의 이름은 깜돌이이고,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시골 본가 동네에 사는 이웃집 개입니다.

이웃집에 온 지 4년정도 되었고 그 당시엔 앳된 모습이었던걸로 봐서 현재 나이는 5세-6세 정도인 것 같고 말라뮤트 또는 말라뮤트 믹스로 추정됩니다.

2. 학대 정황

깜돌이는 시골에서 흔히 부르는 집지키는 개로 열악한 마당에서 1m 반경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보통 시장에서 파는 대형견 목줄에 묶여 있었으나 올해 3월경 부터 개 목줄이 아닌 쇠사슬줄로 바뀐걸 발견했습니다. 근데 그 쇠사슬졸이 너무 타이트해서 쇠사슬 모양대로 살이 파이고 있습니다.. 

깜돌이가 목줄 부분을 자세히 보려고 손이 다가가면 놀라며 피해 버려서 영상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상처부위가 아파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줄을 묶는 과정에서 어떤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기도합니다.

깜돌이 주인분들을 깜돌이를 원해서 키우게 된 것이 아니라 누가 주게되어서 억지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고 개장수에게 팔겠다고 얘기한 적도 있지만 저희 자매가 더러 간식을 주고 예뻐하는 것을 아셔서 아직 팔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깜돌이의 열악한 상황이다 방치된 것을 볼 때에 언제든 개장수에게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구조가 시급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깜돌이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순한 강아지입니다. 주인분들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외로움이 커보이고 그냥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고 따르는 편입니다..

깜돌이가 얼른 구조되어서 상처를 치료받으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