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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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질병] 기흥역 AK& 실내 동물원


기흥역 AK& 실내 동물원 기흥역 AK& 실내 동물원 기흥역 AK& 실내 동물원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기흥역 AK& 6층에 위치한 하이주 동물원입니다. 해당 동물원은 실내 동물원으로 입장권 하나로 동물원, 놀이방, 롤러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통합되어있어 실내 동물원 접근이 쉬워진 상황입니다.


내부 동물원의 상황은 매우 열악합니다.

닥터피쉬, 수달, 햄스터, 기니피그, 라쿤, 왈라비, 새, 뱀, 토끼, 거북이, 사막여우, 북극여우, 돼지, 프레리독 등 다양한 동물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의 소동물들은 보호막없이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육장 안의 톱밥이 충분히 깔려있지 않고 매우 모자라 바닥이 다 드러난 상황이고, 사육장의 물과 음식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근같은 채소를 구매하여 동물들에게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위한 것인지 의심이 됩니다)

동물들이 숨을 집이나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사육장을 두드리거나 뛰어다니니는 아이들의 소음으로부터 노출되어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크기와 구분없이 비좁은 사육장 안에 갇혀 대부분의 동물들이 힘없이 축 쳐져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동물을 보여줄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을 무작정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의 관리도 보호도 되지 않는 동물원의 운영이 지속되고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 충분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해당 동물원의 상황이 매우 열악하고 많은 동물들이 방치되어있습니다.

특히 북극여우와 원숭이의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보였습니다. 실내동물원의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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