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안녕하세요. 처음  어미견을 본 것은 2년 전이고, 제주 시골에서는 풀어 키우는 개가 여전히 많아 '또 주인이 산책하라고 풀어놨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출산을 하였고 최근에는 새끼 2마리 중 1마리가 다리를 잃었습니다. 울음 소리가 종종 들렸지만,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나 예로 물건을 던진다거나 하는 큰 소리를 들은 적은 없습니다. 꼬리까지 함께 절단된 것으로 보아 추정하기로는 도로에서 차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어미견은 출산 후 조금 수척해졌고, 새끼 1마리가 다리가 절단되어 절뚝입니다. 아직 어려서 다리가 없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통증이 있는 것인지 가만히 있다가도 허우적거리고요. 출산 직후에는 가까이 다가가면 위협적으로 다가왔기에 선뜻 나서지를 못했고 최근에는 새끼들이 조금 자라서 덜 위협적인 모습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보호자라고 추정하는 한 분이 있는데 그분의 집(집이라고 하기에는 고물이 쌓인 낡은 컨테이너입니다.) 앞 비닐더미와 버려진 배 아래 생활하고 있어 보호자인지도 불확실합니다. 이웃들에게 물어도 다들 추측만 할 뿐이고요. 다만 확실한 것은 목줄을 하고 있고, 늘 그 집 앞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기타 

날씨까지 추워지고 있어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동물농장에 먼저 제보하였지만 통화 후 아직 연락이 없는 상태이고 마음이 급해져 도움을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제보가 처음이라 두서없이 적어 죄송합니다. 부디 구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구조가 불가하다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