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저는 파주시 유승아파트에 살고있는 캣맘입니다.

저희 아파트에 길고양이 학대가 매우 의심되는 사건들이 있어서 긴급하게 제보합니다.

최근 저희 유승아파트에 살고있는 길고양이들이 2022년 12월 5일, 12월 8일 그리고 2023년 1월 12일에 총 3마리가 각각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3마리의 아이들 모두 질병을 앓고 있지도 않았으며 매우 건강하던 아이들이었으며 평소 캣맘으로서 밥을 챙겨주던 아이들이었는데 갑자기 싸늘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2월 5일에 사체로 발견된 길고양이는 학대의심이 있기 전이었으므로 처음에는 학대의심을 가지지 않고 파주시청에 사체 신고하였습니다. 이때는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사체로 발견되어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으나 누군가 학대하였을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파주시청에 신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때 발견 당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2022년 12월 8일날 평소 제가 밥을 주던 장소 근처인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유승마트 앞에서 길고양이가 입에 피가 약간 묻은채 손에는 장난감을 쥐고 있는 채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사진을 첨부합니다)

2022년 12월 8일 길고양이 사체를 발견하자마자 연달아 길고양이가 사체로 발견된 것이 매우 의심스러워 파주경찰서에 신고하였습니다. 

파주경찰서에서는 부검을 의뢰하겠다고 하였으며 한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고만 이야기하며 그 뒤로 부검결과에 대해 문의하고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유승아파트에 사는 누군가가 길고양이들에 대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학대를 하였을 것이다라고 단정짓는게 맞는 일인가 계속 의심하며 있던 중 2023년 1월 12일 유승아파트에서 또 다시 평소 밥을 주던 고양이 한마리가 사체로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발견 당시 사진을 첨부합니다)

2023년 1월 12일 3번째 고양이가 사체로 발견되자마자 바로 파주경찰서에 신고하였고 경찰들에게 이전에 부검결과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며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났는데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 건지 물었더니 경찰은 이런일이 하루에도 몇건씩 들어오는지 아느냐며 불친절하게 대응하며 이번에 발견된 아이도 부검하겠다는 말과 함께 떠났습니다.

유승아파트에서 일어난 일과 관련하여 동물자유연대에 2022년 12월 8일날 학대제보 글에 올렸으나 답변을 아직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2번째 고양이 사체 발견 당시 제가 제보한 글입니다. (https://www.animals.or.kr/sponsor/report/62174)

이번 일이 저는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길고양이들이 유승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것이라면 반드시 찾아내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깨닫게 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동물자유연대에서도 이러한 일들을 많이 보시고 제보를 받으셨겠지만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3번째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이상, 더이상 유승아파트에 사는 길고양이들이 희생되지 않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보자:

010-4304-2103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