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폐지나 고물 등 모아두는 곳 같은데, 작년에 하얀 진도믹스 두 마리 키우시다가 성체가 되니까 안 보였습니다. 집에 데려가신 줄 알았는데, 얼마 후 믹스 새끼 강아지 두 마리를 데려오셨습니다. 정황 상 성체가된 강아지를 팔고 새끼를 데려와 길러서 성체가 되면 또 파시는 것 같습니다. 

산책 시키는 것 한번도 본 적없고, 갇혀있는 강아지들은 사람이 지나가면서 아는 척 하면 철망에 매달려서 뭐라도 줄까봐 낑낑 거립니다. 밥은 매번 남은 음식… 지난번 한파에는 새끼 강아지들이 담요나 이불도 없이 바닥에 둘이 꼭 붙어있었는데, 얼마 전에 잘만한 공간을 만들어 두긴 했더라구요. 

그래도 밥과 물은 꽁꽁 얼어 먹지도 못하고, 애들은 잔반보다 지나가는 사람이 주는 간식을 더 기다립니다. 굴러다니는 소주병, 각종 고물들 때문에 강아지들 안전도 장담 못하는 환경이에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두 마리; 현재 건강한 듯 보임; 천안시 성정동 186-1 (CU 천안서부점 옆)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할아버지 한 분 께서 고물 같은거 모으시고 강아지들 지내는 곳에 가져다 두는 걸 보았습니다

- 기타

지난 번에 다른 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 제보해주셨는데, 제가 한번 더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