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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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망] 강아지 분양샵에서 추천해준 간식 때문에 강아지가 죽었어요.

강아지 분양 받았는데, 분양 받은 곳에서 추천해준 간식을 먹다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그 업체는 용품샵, 분양샵, 미용샵, 동물병원 이렇게 여러명의 대표로

공동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는 샵입니다. 편의상 A업체라 하겠습니다

A업체에서 1월 초에 강아지 분양을 받아 왔으며 막 2개월 넘은 아이였습니다. (10월 31일 생)

지난주 24일 즘에 A업체에서 여러 용품 및 간식도 팔기에 매니저에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물어보아

추천해 준 간식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이에게 A업체로 부터 추천 받은 간실을 급여하였고

그로인해 식도에 걸려 강아지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간식을 주고 바닥을 닦다가 보았더니 애기가 숨이 넘어가고 있어서 급하게 흉부압박(CPR)

진행하려 하였으나 대응이 되지 않아 바로 병원 찾아가서 진료를 받았으나 이미 사망 하였더군요.

하여 간식을 확인해 보니 3개월 이상부터 급여를 하라 명시 되어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2개월 하고 3주 가량 되었구요.

A업체 측 판매한 매니저는 여태 해당 간식에서 목에 걸려 죽은 아이가 없고 하여

문제가 없을 것이라 개인적인 판단으로 간식을 추천하여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A업체 측에서는 당시 판매할때 간식 먹고 있을때 강아지를 지켜 보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들은 바 없습니다.

그걸 떠나서 아무튼 걸린 아이 발견 하고 조치 취하였으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역부족이어서 급하게 병원을 갔습니다.

A업체에는 왜 3개월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해당 간식을 추천하여 판매하였냐 물으니

해당 간식업체 (B업체라 하겠음) 가 해당 간식은 전연령 먹을 수 있는 간식이고 목에 걸릴 가능성이 없지만

정부 권고 사항으로 인해 배급 가능한 연령을 표기 하였다고 하니. 판매한 간식엔 문제가 없다. 따라서 판매한 A업체도 문제가 없다 주장합니다.

A업체 팀장이라고 전화 온 사람이 애초에 식도에 걸려 죽을 아이는 사료를 먹다가도 죽는다, 라고 얘기하는데

저의 입장에서는 따라서 식도에 걸린 저희 강아지가 문제라는 식으로 이해해서 들리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 싶습니다.

추가로 만약에 보호자님의 강아지가 3개월 넘었고 이 간식을 먹었는데 죽었으면 그럴 경우에도 클레임을 걸 것이냐고 질문하는데

이게 무슨 대응인지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결론 적으로 A업체의 대응은 강아지를 새로 분양 받을 시 그 금액의 50%를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반려다 반려다 하는 사회에서 정말 큰 고민 끝에 새 생명을 가족으로 들인 상황에서, 본인들의 잘못된 추천으로 인해

배급 받은 강아지가 죽어 슬퍼하는 가족한테 이러한 대응이 맞는가 싶습니다.

너무 억을하고 화도나고 강아지에게 제일 미안하고. 이 나쁜 A업체를 벌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