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고양이 불법 번식장 환경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특정 농장 주인이 키우는 고양이들로 말로는 소유권을 주장하나, 중성화 시키지 않으며 병원 등 진료도 받은 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자리나 급식소 등을 만들어 두긴 했으나 사실상 방치에 가까운 채로 풀어두어 수년째 임신, 출산을 반복하며 개체수가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정확한 마릿수를 따지기 어렵습니다. 풀어놓고 키우며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고 살아남은 새끼들이 성묘가 되어, 또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골목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는 성묘 1마리(흰색, 오드아이)와 그 고양이가 낳은 새끼 중 성묘가 된 또 다른 성묘 2마리(흰색, 노란눈) 그리고 또 다른 새끼 2마리(흰색, 검은색 꼬리/검은색, 회색줄무늬고등어) 입니다.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는 2023년 4월 3일 밤 7시 15분이었으며 밤 8시 40분이 넘도록 골목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일산서구 가좌로 50번길 인쇄소 공장 및 사무실 골목길에 5년 가까이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흰색 털에 오드아이를 지닌 고양이인데 주인이 따로 있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해당 고양이는 지난 수년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고 그중에 몇번은 인쇄소 공장이나 창고 등에 새끼를 낳아, 해당 공장과 사무실 직원들에게 내쫓기거나 위협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해당 고양이뿐 아니라 현재는 그 고양이가 낳은 새끼들 중 살아남아 성묘가 된 애들도 인근을 돌아다닙니다. 농장 주인에게 거듭 중성화 시켜야한다고 말했으나 그럴 때마다 내가 주인인데 무슨 상관이냐, 정 하고 싶은 너가 데려가서 해라, 집에 데려가서 키워라 등등 윽박을 듣기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고양이는 또 임신과 출산을 반복 중에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출몰하는 곳은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으며 인쇄소 공장 및 사무실 사람들 중에는 해당 고양이들로 인해 피해를 본 경우도 있다며 고양이들을 쫓아내기 급급합니다. 주인이 있다고 여겨지는 이상 소유권으로 인해 타인이 함부로 중성화하거나 구조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고양이를 불쌍히 여겨 밥이나마 챙겨주는 곳은 큰 도로 앞에 위치한 완도식당이라는 곳뿐입니다만, 아무래도 음식점이다보니 위생상 자주 챙겨주실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방법만이라도 알려주시거나 도움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4.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건 전화상으로 안내드렸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아래 번호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최민정 활동가 (02-6959-4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