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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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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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목격한것은 아니고 지인이 방문하였는데
야외도 아닌 좁디 좁은 실내공간에 백호가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는데 구토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사육 환경이 어떨지는 안봐도 훤하다 라는 생각만 들어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지.. 혹시나 하여 글을 씁니다
검색해보니 예전에도 사육환경으로 기사까지나고 동물자유연대에서도 몇년전 현장에 다녀오신걸로 아는데 조금이라도 개선된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ㅠㅠ
웅진그룹이라는 나름 대기업이라는 곳에서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인지 생각도 드네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5.2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원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이후 동물원 내 동물들의 서식환경 및 복지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시행되기 전이기에 해당 업체를 처벌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단체와 시민들의 노력 결과 작년 말 동물원법과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맹수류를 실내에서 사육하는 영업 행태를 규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당 법안이 현장에서 보다 실효성있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하위 법령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어 이를 위해 단체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이루어지는 변화를 지켜봐주시기를 바라며, 그 변화가 좀 더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