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고양이 학대를 신고합니다


고양이 학대를 신고합니다 고양이 학대를 신고합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서울에 놀러 왔다가 익선동 메이커스 호텔 앞에 돈주머니를 목에 걸고 앉아 있는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네이버 리뷰를 확인해보니 처음 나오는 고양이는 아닌 듯 보였어요.

사람들이 만지고 돈을 넣어주길래 고양이를 만져주면서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치즈태비 고양이에 꼬리가 없고 tnr 확인가능한 귀 절제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깐 지켜보다 주인이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는 것을 보았고 주인이시냐 물었더니 맞다고 하셨습니다.  귀를 보며 길에서 데려온거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시며 이 생활을 한지 7년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가 동공이 커지고 숨을 가쁘게 쉬는 모습이 보여 지금 겁을 많이 먹은 것 같다고 하니 주인은 그저 웃으며 어깨에 한 번 올려 드릴까 묻길래 겁먹은 것 같다고 싫다고 하니 억지로 고양이를 안아 제 어깨에 올리셨습니다. 옆 술집에 있던 남자분이 오셔서 고양이를 만지며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이니 금세 고양이를 데리고 자리를 뜨셨습니다. 뜨는 순간에도 고양이는 울며

따라가기 싫은 모습이었습니다.

고양이와 주인이라 칭하는 분이 자리를 뜨고 남자분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계시는데 고양이를 보니 걱정이 되어 일부러 나오셨다고 하셨어요.

저도 고양이를 네마리 키우고 있고, 목에 돈 주머니를 건 것과 사람들이 만질때마다 동공이 커지고 심장이 뛰는 것

그리고 주인이라 칭하는 사람이 만지고 말을 걸 때마다 심장이 뛰고 우는 모습을 보며

이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학대임을 집사로서 느꼈습니다. 주인이라 칭하는 자가 급히 자리를 떠 더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울분을 토할 수 밖에 없네요.

그 고양이 주인이라 칭하는 자는

공항도둑짤로 유명한 그 분을 닮았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6.0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발견하시고 우리 단체로 제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보 주신 내용을 토대로 종로구에 현장 점검을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하였습니다. 제보자님께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종로구에 민원을 넣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변화팀 이지은 활동가 02-6959-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