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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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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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강남 수서동 궁마을 공원 옆에 문중 땅이라고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중년의 아저씨께서 공원 공터를 개조해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지나갈 때 마다 짖고 하루종일 사람 인기척도 없던 와중 주말에 개소리들의 출처를 파악하고자 그 공원 뒷편 밭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아저씨 한분이 계셨고 강아지에 대해 여쭈자 이런 일이 많으셨는지 개장수라고 사람들이 신고를 했니 어쩌니 그러면서 그렇지 않고 불쌍한 개를 데려와 키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와 보살핀다고 하셨어요. 보살핀다고 하기에는 방치에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
주변 목격자들의 말로는 개가 작년에 4마리였다가 그 개들 중 한마리가 임신을 해 새끼를 가졌고 4마리는 사라지고 새끼 한 마리가 어느정도 커서 중형견이 되었고 나머지 한마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남구청에 민원이 들어가도 동물학대는 자기네들 소관이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구청에서는 방문을 해보니 물과 사료가 있다고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넘어갔다가 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현재는 2마리(그마저도 새끼들이 큰 것)
작년에 있던 4마리는 사라짐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택배를 하는 듯 하고, 중년의 머리가 벗겨진 아저씨 혹은 할아버지 입니다. 1명
- 기타
이렇게 의뢰를 하는 이유는 강남 한복판에서 개장수가 버젓이 개를 키워 매년 팔고 새끼를 데려와 또 키워 판다면 이것은 정말 뉴스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떠나, 강아지들이 주인 없이 일주일 내내 목줄이 짧은 채로 방치되는 것 또한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아저씨께 들은 내용이랑 주변 목격 주민들의 말이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부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신다면 메뉴얼대로 실시하겠습니다. 아니면 부디 와서 확인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6.2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디.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보해 주신 건은 전화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개 도살이 의심되는 농장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기동물대응팀 최민정 활동가 (02-6959-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