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1) 학대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2) 최소 3년이상 밖에 묶인채로, 산책한번 못해보고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개 입니다.
 : 저희집 강아지를 산책시킬때마다 산길에서 마주치는 개 입니다. 처음 본건 2년 반 정도 전이고, 그때도 묶여있었는데 지금까지도 묶여있습니다. 목줄을 몇년간 푼적도 없으며, 목욕도 한적 없으며, 춥거나 더운날은 정말 힘들어합니다

 3) 음식물 쓰레기를 먹습니다.
 : 주인 노인 부부가 백숙집을 하는것 같습니다. 밥그릇을 보면 항상 다 상해버린 닭뼈만남은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그나마 주변에 산행하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주는걸로 겨우 연명하고 살고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한마리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지나가는사람이 있으면 짖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더위에 지쳐서인지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 음식을 줘도 무서워서인지 뒷걸음질을 먼저 칩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작년쯤 주인을 마주친적이있어서 왜 이렇게 키우냐고 했더니, 닭을 지키게 하려고 둔다고 합니다. 이렇게 1m정도밖에 안되는 쇠사슬 목줄을 매놓고 어떻게 지키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기타
: 닭장이 바로옆에있어 냄새가 심합니다. 음식주위에는 파리가 너무 많이있어 위생적으로 너무 안좋습니다. 물도 하루에 한번주는것 같고, 물그릇 위생상태도 매우 더럽습니다.

제 여건만 된다면 데려다 키우고 싶으나, 저도 현재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갑자기 대형견이 들어오면 집에 들이기도 버겁고 키우는 개 입장에서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질것 같아 유기견 보호소를 알아보고있으나, 여건이 좋은 센터를 찾기가 힘듭니다.. (혹은 바로 안락사를 시킬까봐도 걱정입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