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질병] 동물카페에서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카페에서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카페에서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카페에서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우선 들어가자마자 동물들 배변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그리고 2층에 고양이,미어캣,라쿤이 있었는데 아이들 밥그릇에 사료는 커녕 물도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은 듯해 보였습니다. 

일부러 아이들을 굶주려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게 함인지는 모르겠으나 라쿤4마리는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모습을 보였고 그 중 한마리는 오른쪽 앞발을 다쳐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장에게 물어보니 치료후에 회복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그 환경에서는 전혀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2층임에도 불구하고 방충망도 없는 창문을 활짝 열어놔 고양이가 나갈 뻔한걸 저희가 잡아 창문을 닫았습니다.

또 2층 작은 공간에 라쿤이 있었는데 불러도 꿈쩍도 않고 웅크리고 있어 잠을 자는건가 하는 차에 얼굴을 보니 한쪽눈커풀이 위로 들려있고 눈이 굉장히 빨개 광견병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다 기운이 없어보였습니다.

또 고양이 한마리는 척추 뼈가 만져질 정도로 굉장히 말랐구요..

계단 입구에는 친칠라와 다람쥐도 있었는데 새장같이 작은 공간에 있었고 이 아이들도..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1층엔 강아지와 고양이 몇마리 그리고 여우,순록이 있었는데 순록은.. 작은 정말 10걸음도 못움직일 마굿간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순록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슴류였고 이 아이도 굉장히 힘이 없어보이고 풀썩 주저앉아있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가본 동물카페였는데 동물카페 자체가 학대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너무 속상해 제보해 봅니다..

만약에 이 카페가 망하게 되면 이 아이들은 어떻게 될지.. 상상도 하고싶지 않고 너무 화가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07.1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보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으나 한 동물 카페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를 위해 해당 카페가 소재한 지자체에 국민 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을 작성하실 때 해당 지자체에 업체에 직접 방문하시어 점검 및 개선 요청을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변화팀 정재연 02-6959-4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