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악한 환경의 동물들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보하는 강아지는 제가 최근 인근 동네로 일년전 이사를 가면서 알게된 강아지입니다.

인근 우사길가 옆에 방치되어있는 강아지인데요

사진상으로 봐도 알수 있듯이 밥그릇은 며칠동안 흙먼지로 뒤덮여있고 변처리도 옆에 그냥 모아두기만하고

집상태를 사진으로 보셔서 알겠지만 변변히 들어가서 잘곳도 없는집입니다.

날이 좋은날에는 그래도 봐줄만한데 비가 쏟아지면 비가 그냥 다 스치고 들어와 축축한 흙바닥에서 잠을 자야하고

특히 추운겨울날에는 이불하나 없이 덜덜떨고 있기가 일수입니다.

안쓰러워 이불같은것도 여러번 가져다주고 박스로 바람을 막아도 주웠지만 주인의 눈치가 보여 그 어떤것도 해줄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비가 오거나 한파에는 눈뜨고 보기가 너무 안쓰러울만큼 어찌 말못한다고 저렇게 까지 방치할수 있는가 싶습니다

시청에 신고를 했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그냥 잠깐 나왔다가면 그걸로 끝입니다.

누가 번지르하게 키우라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먹는거와 잠자리는 보장을 해주고 키워야하는게 아닌건가요

정말 매일 아침저녁으로 간식을 챙겨주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눈치가 보여서 넉넉히 줄수가 없습니다.

인근 사람말에 의하면 먼저 다른 강아지도 그자리에서 그렇게 지내다 오래못살고 그냥 죽었다고 합니다.

저 강아지도 이렇게 방치하다가는 오래 살지도 못할거 같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발좀 구조해 주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강아지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금베이길 (93-27) 스프링베일골프장  입구밑에 우사가 있습니다

                   우사를 운영하는집 입구에 길가에 방치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