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룰루디
- |
- 2023.12.09
- |
- 1
- |
- 6
- |
- 1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수많은 물고기, 기니피그들, 조류, 햄스터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홈플러스 영통점
- 기타
직접 신체적 학대가 이루어진다고 보긴 어렵지만, 기업 차원의 문제기때문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없나 고민하여 본사에도 문의를 남기고 동자연에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홈플러스 영통점에서는 (이제 다른 대형마트에서 보기 힘든데)살아있는 동물을 계속해서 판매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판매율이 저조했는지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며 동물들을 가장 붐비는 식품코너의 계산대 앞으로 이들을 전부 이동시켰습니다. 애초에 작은 장에 갇혀 열악한 환경에서 버티며 생명이 판매되는 것 자체가 끔찍했지만 지금의 환경은 지나가는 아이들이 유리를 치고, 그렇지 않더라도 끔찍하게 소란스럽고 위험한 환경입니다. 마트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니까요. 그곳에 동물들을 갖다둔 것은 그저 잘 안팔리는 상품을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전시하여 판매율을 올리겠다는 수치적 계산과 경영적 전략에 의거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런 환경에서 동물들은 곧 스트레스로 빠르게 죽어갈 것이고(새들은 둘이 붙어서 웅크리고 있더군요) 새로 사온 동물들로 이는 채워질 것입니다. 애초에 동물 판매를 중지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지만, 이번 이동은 명시적인 끔찍한 학대이자 동물 판매의 전시를 통한 나쁜 교육적 효과까지 우려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12.1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제보주신 내용은 홈플러스의 동물판매행위로 동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가 알아본 바 현행법에 특별히 저촉되는 사항은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홈플러스 고객센터 통해 동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판매위치 변경 및 관리 요청하겠습니다. 더불어 기업에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가장 효과적이니 제보자 분께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함께 요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저희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