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12월16일 방문했을 당시 집 뒤 공터에 인적이 드문곳에 덩그러니 홀로 집뚜껑이 바람에 날라간 상태로 눈이오는 추운겨울에 눈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1미터도 안되는 목줄에 묶여있었고, 집바닥엔 얇은 쌀푸대?한장 깔려있고 언제 줬는지 밥그릇엔 눈이 덮혀있어서 먹지도 못하고 있고, 물그릇은 꽁꽁얼어서 먹지도 못하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이러고 며칠이나 있었는지 가늠할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바람에 날아간 집뚜껑은 근처에 있어서 덮어주고, 급하게나마 근처에 스티로폼 박스로 바닥에 깔고 가져갔던 수면바지를 깔아주었습니다. 겁이많고 애교많은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를 데려오기 2년전에도 한마리 키웠는데 그때도 방치했었고 그늘하나 없는 땡볕에 방치되어 결국은 싸늘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때 발견 했을당시 구더기가 바글바글 거렸고 악취가 진동했습니다.사진이랑 똑 같은 장소에서 말이죠. 추운 겨울에는 물한모금 못 먹었는지 한바가지 떠주니 그 한바가지를 다 먹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주인은 자녀 둘이 있는 농사짓는 4-50대 부부이고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지난해엔 고양이 두마리, 거위 두마리도 키웠고 지금은 다 어디갔는지 모릅니다. 

저도 일년에 두번정도 시골에 왔다갔다하는 그런 상황이라서 챙겨줄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답답한 심경 입니다. 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데 지금 키우고 있는 노견 아이가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요청합니다. 항상 아이들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많은 도움주셔서 깊이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