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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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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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가끔 저기를 밤늦게 지나가면 저렇게 앉아있습니다. 지난 여름 더운 날도 그랬고, 11월 유달리 춥고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도 그랬습니다. 항상 있는 건 아닌 거 같아 애매하다 생각하기는 했는데 저 강아지가 몇 년 전 정말 아기강아지일 때도 차가 드나드는 골목 입구에서 추운겨울에 하루종일 있던 강아지였다는 거 알고 제보합니다. 그 당시에도 학교커뮤니티에서 위와 같은 사항으로 논란이 일었고 학생들이 항의하자 전기난로와 이불을 깔아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몇 달 지나지 않아 주인도 노점상을 하지 않고 강아지도 안보이게 되었는데 올해 언젠가부터 저기에 조용히 앉아있는 강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고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기에 이같은 상황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이라면 다행이겠으나 워낙 춥고 더운 날도 저기에 있던 것이 마음에 걸리는 터라 제보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한 마리고 잘은 모르지만 상태 자체는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위의 위치는 숙명여자대학교 올라가는 길에 백채김치찌개 옆 쪽, 올리브영 숙대점 맞은편이고 1층이 비어있는 건물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60대 정도의 아저씨인 것 같습니다. 주로 사제군복 같은 걸 입고 다니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인이신 아주머니도 계셨던 거 같기는 한데 아저씨가 주인 같으셨어요.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3.12.2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방치된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이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요청해주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피학대 동물들의 수가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보호소는 항상 수용공간 및 관리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구조를 신중히 결정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해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