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짧은목줄에 물과 밥도없고 눈피할곳도 없이 하루종일 서있는 골든리트리버


짧은목줄에 물과 밥도없고 눈피할곳도 없이 하루종일 서있는 골든리트리버

- 구체적 상황 설명(짧은 목줄에 밥과 물도 없이 눈 피할곳도 없이 트렉터에 묶여서 계속 울어요.. 예전부터 개를 잡아서 먹는다는 신고도 몇 번 들어갔던 곳이고 해서 이번에는 마당 뒤쪽에 안보이는곳에 묶어 놓았더라구요.. 눈과 비를 피할 지붕도 없고 물이 흥건한 바닥에서 하루 종일 서서 허공만 바라보고있습니다.. 사실 바로 옆 땅 주인분이시고 저희랑은 인간적으로는 잘 지내시는데 강아지만 그렇게 방치를하고 잡아먹고 그러시지말라고 말씀드리면 데려가서 키우라는등 자신들도 골치아프다는등 말만하십니다.. 근데 이번 골든리트리버 강아지는 저희 가게에서만 보이는곳에 묶어져있어 저희가 보지않는이상은 보이지도않게 해놓으셔서 저희가 강아지 밥이라도 챙겨 주고 싶은데 그럼 또 저희한테 눈치주시고 이웃간에 상황이 나빠질까 말도 못합니다.. 구조가 되지 못하더라고 환경개선이라도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정말 하루종일 서서 계속 눈 맞고 비맞고 저러다 얼어 죽을것같다는 생각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몰래 숨어서 보기만합니다.. 잡아먹는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요.. 저녁에 저희가 가게문을 닫고 들어갔을땐 때리기라도하는지(이건 정확하진않지만) 몇번씩 큰소리로 울기도해요... 마당 앞쪽에도 다른 강아지 한마리가있는데 그친구는 아무래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보는 눈이 있어서 그런지 지붕은 만들어주기라도했더라구요.. 근데 이 친구는 뒷쪽에 트렉터로 아예 보이지도 않게 묶어놔 눈에 보이지도않습니다.. 한번이라도 와주셔서 구조가 안되더라도 환경개선이라도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 피해동물 설명 (1마리 골든리트리버 갈비뼈가 만져질정도로 마름)

- 학대자 설명(60대 부부)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2.2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방치된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 접수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요청 또는 격리 요청 해주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유기견을 비롯한 피학대 동물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미허가 번식장에서 약 120마리 동물들을 구조하여 보호소 내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 구조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임시보호처가 확보되어 소유권 포기를 받아 구조하시게 된다면 치료비 일부 금액을 지원드리는 [쓰담쓰담] 과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 입양 공고를 올리는 관외입양공고에 대해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