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신체적 학대/기타] 지속적 학대가 의심되는 사항이라 제보합니다.

지인이 목격한 사건으로 케어 등의 타 단체에도 방금 전 학대 제보해놓은 상태입니다.

지인의 요청을 받아 제보합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2024년 3월 1일 오전 11시 46분 경,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 4라길 11-42 청재그린빌 빌라 바로 앞 빌라의 주차장에서 강아지 폭행 장면을 목격한 게 처음입니다. 영상에서는 학대 보호자가 강아지 머리통을 가격하는 것부터 나오지만, 이 영상을 찍게 된 것은 해당 보호자가 강아지의 옆구리 복부를 세게 '발로' 가격하며 강아지가 고꾸라지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라에서 내려가서 해당 보호자를 쫓게 되었고 길가에서 강아지 옆구리를 가격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 시간상 두 번째 영상입니다.

강아지가 사나운 편도 아니고 여느 강아지들처럼 약간의 잡짖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강아지들에게 조금이라도 짖거나 마음에 안들면 그 즉시 본인 강아지 몸통을 발로 차는 것이 매우 익숙해 보였습니다.

심각성을 느꼈던 것은 저(지인)와 제 강아지가 바로 옆을 지나가고 심지어 다른 행인이 보는 앞에서, 강아지의 복부를 발로 찰 정도면 평소 집안에서의 학대는 얼마나 심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마리, 외상이 심해보이진 않지만 반복적인 학대로 보호자와의 분리가 필요해보입니다.

2024년 3월 1일 오전 11시 46분 경,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 4라길 11-42에서 처음 목격했으며 이후  추적해 서울신창초등학교 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마지막으로 목격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여성 1명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3.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은 견주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견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는 학대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하신 후 바로 112에 동물 학대로 신고하시고, 지자체에도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시어 현장 점검 및 격리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 불법 번식장에서 약 120마리 동물들을 구조하여 보호소 내 수용공간 및 관리 인력, 구조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