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정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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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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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연천에 작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 살고있는 강아지들이 학대 아닌 학대를 받고 있어서 도움이 정말 간절하게 필요합니다.
사진은 저희 뒷집에 있는 이웃집 강아지입니다. 현재 성견 12마리와 새끼10마리를 사육중이고 2마리도 곧 출산예정입니다
문제는 밥과 물,제대로 된 집을 제공하지않고 짧은 목줄에 거의 방치를 하다시피 키우고있습니다. 심지어 두마리는 새끼때 채운 목줄이 살을 파고들어서 살이 썩어가는 중이라 악취가 엄청 심하고 아파하고 가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중이고 곁을 주지 않을 뿐더러,수면제를 먹여서 풀어주려고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목줄이 풀린채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총 6마리였는데 두마리 다 동네에 풀어놓은 고양이 약을 먹고 죽었고 죽은 한마리 개가 5마리를 출산을 해 2마리는 입양보내고 3마리는 저희가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새끼 9마리는 방치하면 안될거같아서 저희집 마당에서 어미개와 지내게 하는 중이고 사료와 물,간식은 챙겨주고 있지만 나머지 개들은 일주일에 1-2번 저희가 주는 사료와 물이 전부입니다.
어쩌다 한번 어디서 얻어온 짬밥을 주기는 하는데 그것도 언제 주는지 모를 정도이고 겨울에는 딱딱하게 얼고 여름에는 파리가 꼬여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밥일 뿐입니다.
신고도 생각을 해봤지만 동물구조협회에 들어가 새로운 주인을 못 만나면 안락사가 될게 뻔하여 그러지도 못하겠고 강아지 문제가 아니면 사이좋게 지냈던 이웃을 신고하기도 어려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번식을 하지만 이웃분은 개장수한테 팔라는 말씀만 하십니다..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환경은 정말 더 열악하고 아이들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피부병이 심하고 저희가 챙겨주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를 주워먹거나 야생에 있는 너구리 같은 걸 잡아 먹습니다.
불쌍한 애들이 번식을 멈추고
새 삶을 살수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 착하고 순한 아이들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더 방치하면 계속 번식하고 언제 개장수한테 팔지 모릅니다ㅠㅠ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3.0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해 전화 상으로 안내 드렸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