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신체적 학대/사망] 개를 계속 학대하고 잡아먹는 할아버지


개를 계속 학대하고 잡아먹는 할아버지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몇년 전에 제 할머니집 앞에 이사를 와서 개를 학대하고 잡아먹은 후 다시 데려오는 과정을 반복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그 할아버지와의 관계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고있는 상황이구요. 이미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있습니다.

주변 다른 집에서 거주하는 강아지들이 살해당하는 소리를 듣고 트라우마가 생긴 듯 합니다.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갑자기 두려워 하는 등

반복하는 정도는 셀 수 없습니다. 저도 옆에서 항상 듣기만 하다가 참을 수가 없어서 동자연에 신고글을 올립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제가 본 것은 최소 3-5마리 이상이구요, 보통 3개월에서 길면 6개월정도 데리고 있다가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항상 그 할아버지 집입니다. 저는 할머니댁에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방문할 때 강아지들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어왔구요.

현재는 비글이 한 마리 있는데, 그 친구는 거기서 꽤 오래 있었습니다. 제가 할머니댁에 갈때마다 그 친구는 하루종일 짖고, 웁니다.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년 전쯤 저의 할머니와 함께 그 집에서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그 강아지는 이미 사망했습니다. 

며칠전 말라뮤트 새끼도 데려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할아버지 한 명입니다. 주소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 상성로 139-4'입니다. 사진에 첨부해두었습니다.


- 기타

할머니가 해코지를 당하실까봐 걱정을 하셔서 제가 몰래 제보한 것입니다. 어디에서 제보를 받았는지 언질을 주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4.0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먼저, 학대 행위를 목격하실 때에는 영상으로 증거를 남긴 후 곧바로 112에 신고하시고, 지자체에 전화하시어 현장 점검 및 격리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만약, 학대 장면이 보이지 않지만 소리, 냄새 등등을 통하여 학대 행위가 의심된다면 112에 신고하시어 해당 행위를 제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지자체에 전화하시어 현장 점검을 통하여 개의 안위를 살펴달라는 요청을 해주시기 권유드립니다. 매년 피학대 동물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제보를 받고 있기에 구조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여 위의 방법들을 직접적으로 하시기 어려우시다면 지자체에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현장 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홍보 등을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하겠습니다. 답글을 남겨주시거나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