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안녕하세요. 도움요청드리고자 연락드립니다..

제 지인의 지인이 키우고있는 반려견입니다..

제목그대로 방치견입니다... 사육환경 작은울타리에서 제대로된 음식, 물, 산책없이 키우고있습니다.

(올해 산책 1,2번했다고합니다..)

애견인으로써 저환경보다는 보호소에서 새로운가족을 찾는것이 아이에게 더 좋다고생각하여, 

사비를 들여 미용과, 중성화수술을 하여 보호소로 인계하려하였습니다.

어제 구조하여 예약한 미용실에갔지만, 갑옷처럼 엉킨털은 미용을 해줄수없다고하였습니다.

(미용이되지않아 중성화도 실패)

보호소에서도 가능하다하여, 남양주에위치한 보호소에 데려갓고, 보호소에 인계하려했지만,

슬개골2기초기와, 털이 갑옷처럼 엉켜잇어 입소가 힘들다하여 인계하지못했습니다. (입소비 200만원요구)

다른시설로 가기엔, 아이가 중성화가 되어있지않아 악용될가능성도 생각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늦은시간 알아볼곳도없었던 저는 다시 어쩔 수 없이 그 지옥으로 아이를 다시 데려다주었습니다..

견주는 현재 정신병원입원을 권고받을정도의 상태이며, 

집안환경 또한 처참합니다... 산책을 하지도 않은 아이에게는 진드기가 있으며, 사람 음식과 공복토를 먹으며 연명하고있습니다..

리드줄조차 어릴때 그대로이며, 리드줄을 다이x에서 구매해서 준비하라고하니, 돈이 없다고 구매가힘들다고합니다.

구조하여 밖에 나와있는 아이의모습은 굉장히 위축되어있었으나, 호기심이많고 사람들에게 친화적입니다.

또한 골목길 자동차가 지나가면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은 견주의 고함과, 리드줄을 강력하게 땡기는 트라우마로 보여집니다... 8살딸아이도 움직이지않으면 아이의 윗머리를 주먹을 가격하는 모습도 확인되었습니다.

견주는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다고하면 포기 할 의사 밝혔는데, 오락가락하는 견주의 영향도있고, 

다른 보호소에 문의를 해보아도, 개인구조견은 구조하지않는다는 답변만 수차례받았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학대, 방치되고있고, 식용농장견 구조에서 바쁨에 알고있습니다.. 

모두다 다 딱한 동물이지만, 한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조가된다면 제가 중성화비용이나, 정기후원증액하여 조금이나마 보탬될수있게 하겠습니다..ㅠㅠ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작년기준) 6키로 ,비숑, 1마리, 중성화x,

오른쪽슬개골 2기, 엉킴이 심한 털, 진드기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실명 : 김수빈

의정부 거주, 95년생

이혼후 정신병진단, 8살 자녀, 모 3식구 거주중

- 기타

다른사람들에게 키우라고 가져가라고 하고있으며, 

사료도 살돈이 없어 한봉만 달라며 지인들에게 구걸하고있습니다. 

제가 3키로 사료 한봉을 어제 전달은 했지만, 

견주가 술먹고 들어오면 항상 먹태토를 한다고합니다. 

(이물질이 온전한 상태로 나오는것을 확인했고, 급하게 먹은듯합니다.)

-------------

어제 정말 답답한 현실에 너무 슬펐습니다.

10곳이넘게 많은 보호소에 전화를했지만, 안된다는 답변만이 돌아왔고, 

도그마x에라두 인계할까했지만, 그것 또한 번식장에 다시보내는 것과 같은 것 임을 알기게 차마 그렇게는 하지못하였습니다.

좋은 일을 하려고한것이였지만, 괜한 오지랖쟁이가되었고, 보호소에서 덜덜 떨던 아이에모습에 미안함에 눈물이 사무쳤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괜한 이마음이 저의 괜한오지랖이 되지않게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