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서초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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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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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797게시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열악한 사육환경&방치하는 곳의 후기입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총1마리 / 암컷 진돗개 2살추정 백구 (믹스견추정) 이름: "복실이"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견주 노인은 70대 후반으로 들었고 서초구청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일을 한다고 들었고 자전거도 잘 타고 육안상 활동엔 전혀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노인과 한 50대로 추정이 되는 흰색 택시를 모는 아들, 이렇게 둘이 해당 비닐하우스 촌에 사는 걸로 보입니다 (다시보니 개인택시는 아닌 것 같음)
- 기타: 방치견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계산로 21-44 비닐하우스촌 맨 첫번째 비닐하우스 집 (닭장이 있는 곳)
보안등주소: 내곡동 627 (집 앞에 있음)
지난 6/4경 동물자유연대 노주희 활동가님과 통화를 나누었고 이후 후기를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길게 자세하게 씁니다 "사실 이 방치문제가 완전한 해결이 아니라 부분해결? ㅜㅜ::.,"로 흠.. 이 일은 제가 해당 방치견 복실이와 앞으론 "거리두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님의 "인지"만은 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__
(1) 오늘 6/7 금요일 서초구청 동물복지팀 담당 주무관님께서 오전,오후 총 2회걸쳐 해당 노인견주집에 방문하였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 주무관님 말에 의하면 사육환경 사진을 찍어놓곤 안내문 (본인 방문안내,사육환경개선요청 등 써있음) 을 붙여놓고 돌아왔다 하시길래 이 집에 이런 일들이 예전과 지금있었다는 걸.. "인지"해달라고 오늘 오후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에 서초구청 동물복지팀 담당 주무관님도 지금 서초구에 학대, 방치견 관련신고는 제가한게 "유일"하기에 인지하고 있겠다고 하시더군요
(2) 금일: 방금전 [금일 오후6~7시대] 제가 직접 해당 지역, 서울 서초구 내곡동 새원교 인근 "유기묘들 사료,물 주는 곳"에 봉사하러 갔다 바로 옆 해당 방치견 복실이네 비닐하우스 집에 가보았습니다 (해당 사진참고) 근데 내일(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 노인견주?가 "비닐막"을 개집.. 아니 개가 누우는 흙먼지투성이 "돌바닥 위"에 작업을 해주었더군요 근데 참.. 어이 없는건 역시나 물그릇, 사료그릇은 먼지 투성이로 여전히 텅 비어 있었습니다 오전에 다 먹은게아닌 건 같습니다 메마르고 먼지투성이기 때문입니다 대체 왜? ㅠㅠ 흠.. (아무튼) 제가 오늘도 준비해간 고급 개사료, 일묘일닭 7조각, 정수기로 뜬 시원한 물을 각각 그릇들을 깨끗하게 닦고선 급여해주고 왔습니다 (사진참고) 근데 이 비닐하우스 집, 바로 옆이 밭인데.. 주말농장을 하는 한 60대로 보이는 부부가 와서 밭에 들어갔다 나오며 저를 좀 수상하게 처다보길래 (마침 제가 동물자유연대 파란색 반팔 티셔츠입고 있어서: 예전 부모님이 다른 캣맘분들과 후원?봉사하시고 받은걸로 아는데요) 아무튼 등짝에 글귀를 보여드리곤 여기 온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니.. 주말농장하는 그 아줌마가 "아니 개를 밥안주고 냅둔다고 방치를 하는게 그게.. 어떻게 동물학대냐? 사람마다 다르게 동물을 키울수도 있는거지?!"라고 되려 저에게 되묻더군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솔직히 말투가 좀 싸가지 없이 말하며 호구조사하기에) 혹시나 그 노인견주의 가족인가 물으니 확실히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더는 이런 사람과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 오늘 제가 여기 온거 이 노인견주분께 말하지 말아달라..설명 드리곤 돌아왔습니다 세상에.. 차도 권색계열 쉐보레? 고급 승용차에 꽤 부티가 나는 중년부부, 그것도 아내로 보이는 이 여성(아주머니)분이 그런 말을 하니.. 흠..어이가 없었어요 ㅠㅅㅠ
3)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부모님, 지역 캣맘회 회장님께 전화로 말씀을 드리니 저보고 이젠 그쪽 비닐하우스촌과는 "거리두기"하고 거기 이젠 가지 말라고.. 갑자기 안가기가 그러면 1주일에 2~4번씩 지금처럼 가지는 말고 1주일에 딱 1번씩만 가던지..하라고.. 그 개 복실이에게도 저에게도 서로가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네요 ㅠㅠ 제가 이전 대박이란 백구 개가 있을때, 그 개가 사라지고 (주변 이웃들은 다들 노인견주놈이 개장수한테 판거라고 합니다) 이후 새로 온 개, 복실이 (암컷 진돗개 2살추정 믹스견) 흠.... 이젠 밥(사료),물을 제가 실질적인 견주가 아니니 ㅠㅠ 더이상 왔다갔다하면 큰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그냥 일주일에 1번.. 2주일에 1번만 지나가다 우연히 들리면 노인견주있는지를 확인후 없을때만 잠시 가서 먹을 거 주고 물 주고 오라고 그게 지금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네요. 여기 말고도~ 내곡동,양재동,원지동 등 총 5곳을 제가 유기묘들 그리고 다른 (조금 덜 심한) 방치견들이 있는 곳에 가서 계속해서 견주분들을 "계도"시키고 도움드리고 유기묘들있는 곳엔 가서 먹을 거 챙겨주고 때론 죽어있는 아이들을 보면 묻어주고 그래야 되거든요 지금까지 긴글을 쭉 읽어보셨을 활동가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6.1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현장과 견주를 알고 계신 제보자님과 다른 봉사자님들의 판단이 최선이라면 실천해주시기 권유드립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2292-633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